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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기타 악보

헤이즈 - 헤픈 우연 [기타 타브/악보/코드]

by 척척 학부생 2021. 7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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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오늘은 헤이즈의 '헤픈 우연'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저 개인적으로는 헤이즈의 곡 중에서 '젠가'를 제일 좋아합니다. 재지한 화성 진행과 싱코페이션 리듬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,

여기에 헤이즈의 깊은 음색이 더해져서 명곡을 만들어 냈습니다.

 

'헤픈 우연'은 젠가와는 달리 한국 대중가요의 느낌이 더 물씬 묻어납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이즈의 음색이 곁들여지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생각합니다.

기본 진행은 메이저 진행의 느낌 (Dm - C)이 들다가 마이너 진행 (Bm7b5 - E7 - Am)이 섞여 들어가 오묘한 분위기를 줍니다.

 

메이저의 감성과 마이너의 감성을 섞어놓은 곡들이 한국 대중가요에 많습니다. 그런 느낌의 바이브를 잘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.

 

다른 곡들이랑 표절 논란이 있긴 한데, 곡 진행 자체가 흔한 진행이어서 더 비슷하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 

이 곡을 연주하실 때는 악보에 X 표시된 뮤트를 잘 쳐줘야 리드미컬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.

 

그럼 열심히 연습해보고 즐음하세요!


처음이라기엔 너무

 

길을 이미 다 아는 듯이

 

 

우연히라기엔 모두

 

 

다 정해진 듯이

 


 

 

 

[코드가 계속 반복됩니다]

 

Am G - F C/E 

Dm7 C - Bm7b5  Esus4  E7

Dm7  E7sus4  E7 - Asus4 - A

 

우연히 눈을 떠 보니
이 세상에 태어나 있었고
하필 네가 있는 곳이었다
서서히 몸에 배어버린
사소한 습관들이
네게로 가는 길을 내게 알려줘

처음이라기엔 너무
길을 이미 다 아는 듯이
우연히라기엔 모두
다 정해진 듯이

고통의 사랑도
보통의 이별도
You can make it happen
You can make it heaven
우연히라기엔 모두
다 정해진 듯이

만약 내가 그때 그곳을
헤매지 않았더라면
그날 네가 마음 아픈 이별을 안 했었더라면
네 뒤를 따라 걷던 곳
네가 떨어트렸던 꽃
위태롭던 시간 속
서로를 기다려왔어

운명이라고 하기엔
이를 수 있다 생각해
우연히라고 하기엔
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
어쩌면 또 스칠 수 있을지 몰라도
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던 그 때로

처음이라기엔 너무
길을 이미 다 아는 듯이
우연히라기엔 모두
다 정해진 듯이

고통의 사랑도
보통의 이별도
You can make it happen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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